낭독을 통해 문해력 키우는 학부모추천도서 <국어머리 공부법>
귀염수다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4-18
재작년부터 문해력에 관련된 육아서와 교육서가 쏟아져나와서 이젠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되겠다~ 십 여권이 넘는 집에 있는 책들 중에서 알려준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성공이겠다 싶었는데요. <국어머리 공부법>은 책 소개에 적힌 말이 꼭 초롱양을 말하는 것 같아서 선뜻 집어들었어요. 맞벌이 부부에 느리게 자라던 쌍둥이. 특히 둘째는 5살 때 10개월~1년 발달지체 진단을 받아서 치료를 했는데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낮았지만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어 둘 다 서울대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에 손이 안 갈 수가 없었네요.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8개월동안 놀이치료를 했다는 이야기에 발달지체라는 표현보다 단순언어지연이었나보다 싶은 마음, 대근육발달은 느렸지만 소근육발달은 또래보다 잘했다는 표현에서 초롱양은 둘 다 느렸는데 (심지어 초롱양은 또래보다 19개월 언어지연이라 언어치료만 3년 넘게 했다..ㅠㅠ) 내가 이 책에 나온 대로 따라해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집에 문해력이나 메타인지에 대해 떠드는 학부모추천도서가 수십 권에 이르지만 정상발달인 똘망군에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많았지만 발......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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