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언어

현지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4-17

책을 읽다 이런 문장을 만났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감정을 사진이나 음악, 문학, 영화 같은 것들이 이해해줬다.’ ‘그 형용하기 어려운 마음들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이 세상에 이렇게나 많이 있구나.’ (…) 그 안에서 내 마음과 크기가 딱 맞는 어느 아름다움을 발견했을 때. 그런 것들로 취한 드문 밤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배부르게 잘 수 있었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무언가에게 이해받는 것, 마음이 맞는 순간을 발견하는 일은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엔 사람이 만들어낸 것들이기도 하다. 나에겐 <우아한 언어>도 그 중에 하나다. 선아작가님의 섬세한 마음을 읽다 보면 내가 누군가에겐 ‘이해 가지 않는 사람’이라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집순이 대회 나가면 1등할 자신 있을 정도로 최고 집순이인 나도 공감이 됐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기 위해선 집 밖으로 나가야한다. 얼마 전에 다녀온 작은 천국이 떠올랐던 문장..! 공감 많이 갔던 문장. 나는 인스타그램 하면서 시무룩해지는 순간이 딱 하나 있는데, 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리면 언팔이 많아지는거였다😂.. 그래서 내 얼굴 나온 사진은 여...... 더 읽기

댓글 16 개 약 "우아한 언어"... 더 읽기

블로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