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초록으로, 다시_나태주 시인의 향기시집

라이Ray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4-7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 선물 中 숲의 향기? 도서관 신관 코너에 꽂힌 책, 싱그러운 초록의 책등이 눈길을 끕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입니다. 꺼내어 펼치니 푸른 숲속에 들어온 듯한 표지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허브향이 나는 듯합니다. 뭐지? 싶었어요. 표지에 '향기시집'이이라고 쓰여 있지만 말 그대로 時香을 일컫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갈피를 펼치자 정말 香氣가 납니다. 분명히 존재하며 뚜렷이 오래 이어지는 무엇 바람을 타고 내 곁을 스치는 꽃향기, 비온 뒤에 진해진 풀향기는 자연 속에서 살아숨쉬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시집에서도 그런 향기가 납니다. 나태주 시인은 말합니다. 구체적인 형태가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뚜렷이 오래 이어지는 무엇, 대체로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로 '향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향천리, 인향만리(詩香千里, 人香萬里) 시인은 '나는 마땅히 사람에게도 향기가 나야 하고 시에서도 향기가 나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는 인품을 말할 것이고 시에서 나는 향기는 감동을 말할 것입니다.'라고 머릿말이라 할 수 있는 '시인의 글'에서 말하고......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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