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깡이 아빠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30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일자 : 362일차(3/28) 책 : 아주 보통의 행복 저자 : 최인철 독서 : 121 ~ 187 1장. 행복에 관한 가벼운 진담(~이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이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눈의 노화로 인하여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달라진 것처럼 보인다. 때론 나는 정상이고, 그들은 이상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 저럴까? '라는 부분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한다. 내가 갈수록 명석해지고, 정의로워지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일까? 주변 사람들이 달려졌다고 느끼게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다. 내가 성장하는 것처럼, 그 사람도 성장하고 있을 테니 내가 예전의 알던 그가 아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본 친구에게 간혹 느껴지는 낯섦은 당연한 감정일 수도 있다. 아니면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내가 그들의 모습 중 일부분만 봤었을 수도 있다. 또는 나를 제외한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나'만 바뀌었을 수도 있다. 혼자만 선글라스를 끼고선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철이 들었다'곤할 수 없지만, 보편적으로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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