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금리의 역습

농구천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30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내 기준에 딱 들어 맞는 기업들을 찾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시장은 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는 현실도피 용으로 책을 좀 더 읽게 되는 듯하다. 올해 들어 그런 와중에 읽게 된 책 중에 하나. 한국책 제목은 '금리의 역습'이어서 뭔가 최근의 금리 상승에 따라 도래할 수 있는 위기에 대한 책일 것 같지만, 원제는 바로 'The Price of Time' 즉 자본주의에서 금리의 역할에 대해 나름 심오한 고찰이 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인상적인 부분 몇 개를 정리 1. 자연이자율 vs 중앙은행 기준 금리 과거 금본위제가 유지되고 중앙은행의 역할이 작을 때에는 시장에서는 저축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는 '자연 이자율'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자율이 수익성과 상관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경제성장 추세(전체 경제성장률)은 자연 이자율의 대용물 이라고 볼 수 있었음. 그러나 돈이 더는 특정 실물 상품에 묶여 있지 않고 '명목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대출 활동에 따라 생산되는 제도에서는 통화 정책이 시장 금리에 분명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화폐의 가치가 정부에 대한 신뢰로 ...... 더 읽기

댓글 13 개 약 "[Review] 금리의 역습"... 더 읽기


블로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