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출판사의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 아지트 멤버 모집 홍대모임 서울독서모임

코유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30

서울독서모임 글을 천천히 읽어보시고, 소중한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원 링크는 포스팅의 최하단에 있습니다. '아지트'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단어 '아지트'를 머릿속으로 이리저리 굴려보며, 몇 가지 비산 된 생각들을 나열해 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구색 조명. 편안하고, 집중이 잘 되고, 가끔은 시끌벅적하고, 끈끈하고, 진취적인. 그리고 뭔가 지하에 있거나, 구축 건물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심 한가운데 큰 빌딩 속 '하얀' 느낌이 아니라, 술집, 떡볶이집, 감성 있는바, 조용한 카페를 거쳐 어찌어찌 끼익거리는 문을 열면 등장하는 노란빛이 상상됩니다. 저는 사무실보다 아지트라는 단어가 좋습니다. 아지트는 혁신적이고 도발적인, 그리고 진취적인 예술가의 느낌이 나거든요. 지금까지 제 사무실을, '사무실'이라고 말했지만, 앞으로는 '아지트'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이 단어를 씀으로써 진취적인 예술가로 한 걸음 나아가는 느낌이네요. 아지트에 입주하고 10일 동안, 다이소를 10번 넘게 갔다 왔습니다. 샤워 호스 사러 한 번. 액자 사러 한 번. 수세미 사러 한 번. 접착제 사러 한 번. 물티슈 사러 한 번... 텅 비어있는 공간을 채......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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