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산책 #31 | 부산 기장, 이터널저니 |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산책하는 백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26

추웠다 따뜻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다. 지난 2월 말에 다녀 온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여행을 할 때는 마치 봄이 이미 온 듯 날씨가 따뜻하고 다니기 좋았다. 여행 직전에는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무척 부산했었고, 미국에 있는 짱친이의 형아가 갑자기 한국에 들어오기도 해서 하는 것도 없이 바빴다. 그래도 복직 코 앞에 부랴부랴 떠난 이 여행 덕에 아직까지도 그 힘으로 잘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의 선후관계에 따르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후기를 남기다보니 여행 일정 중 제일 처음 도착한 이 곳 이야기를 이제서야 쓴다. 대충 남해의 바다로 떠났지만, 가고 싶은 책방을 거점에 두고 경로를 정했다. 이곳은 부산의 동해 바다, 기장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 오랑대공원 부산에 오면 해운대를 가는 것이 루틴이나, 이번엔 달랐다. 책방이 있는 부산 기장의 힐튼에 도착하니 이런 바다가 나타났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탁 트인 바다, 바다의 색, 모든 것이 완벽했다. 오랑대 오랑대 지질명소는 기장군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명과 관련된 정확한 설화는 없으나 옛날 기장으로 유배 온 친구를 만나러 시랑 벼슬을 한 다섯 명의 선비들이 이곳에 왔다가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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