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너굴픽 청소년 문고 1탄

너굴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20

업무를 위해 읽은 청소년 소설 중 눈에 띄는 것들을 그때그때 정리해 둘 생각이다. 이미 유명한 작품들은 다른 전문가님들께서 많이 언급을 하셨으니, 나는 최근 작품 혹은 알려지지 않은 것들 중 "이거다!" 싶은 것들을 소개해봐야지. 독서 초심자에게 권하기 좋은 책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는! 최근 발간되는 청소년 소설 중에는 장르 문학의 작법을 적용한 것이 많다. 활자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의 시야를 스토리텔링의 힘으로만 낚아챌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오백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 세게는 언제나 흥미롭다. 《오백 년째 열다섯》은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전통 설화에서 가져온 소재들을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에 자연스럽게 버무려냈다는 점이 멋지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여우와 호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야기 자체도 흥미로운운데,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거리들도 던져주는 책이라 의미가 있다. 작가님은 2권을 낼 계획이 없었는데, 너무 많은 독자들이 "2권 안 나와요????"라고 물어 속편을 쓰셨다고. 중학생 연령대의 독자에게 추천한다. 서평보다는 책대화 진행......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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