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잘못되어 미쳐 돌아가고 있는데, 나 혼자 발버둥 칠 수 있을까

깡이 아빠의 일기장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16

<독서 후 남기고 싶은 부분만 발췌, 기록한 일기> 일자 : 349일차(3/16) 책 : 슬로우 저자 : 플로리안 오피츠 독서 : 141~ 263 3장. 행복과 속도 사이, 대안을 찾아서 개인적으로 TV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면은 즐겁지만 뭔가 시간을 허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한번 빠져버리면 그 즐거움에도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한 번씩 스포츠를 보기 위해서 리모컨을 들어 채널을 바꿀 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채널 돌리기를 멈추고 넋 놓고 시청을 한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그들의 삶이 무조건 해내야만 하는 내 삶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저렇게 살고 싶고, 언제든 내 선택에 달렸다곤 하지만 이 쳇바퀴 속에서 벗어나는 삶으로의 용기는 쉽게 나지 않는다. 항상 다음, 그다음.. PLAN A부터 C까지 준비해야 하는 내 삶과는 달리 그들은 행복해 보였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한지 어느덧 13년 정도가 되니, 고향을 떠나 이 도시로 온 지도 그만큼의 세월이 지났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에 항상 많은 친구들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어린 시절은 그 친구들 덕분에 즐거웠던 추억들로 가득 찼던......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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