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산책 #29 | 봄날의 통영을 좋아하세요? | 봄날의 책방

산책하는 백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3-11
얼마 전, 봄의 입구에서 남해안의 바다에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도록 새롭다. 아주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는 마법. 지난 2월 말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책방, <봄날의 책방>에 다녀온 이야기를 쓴다. 책방이 있는 봉수골은 미륵산 등산로 입구로 이어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전혁림 미술관과 한빛 문학관, 골목의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함께 있는 곳. 벚꽃은 아직이지만, 홍매화와 동백꽃은 여기저기 피어 과연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는 동네였다. 책방이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통영에 있는 것도, 노란색 봄 같은 외관을 가진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궁금하고 끌렸던 것은 언젠가 보았던 책방의 시작, 책방 대표인 정은영, 강용상 부부의 이야기였다. 정은영 대표는 통영에 오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이름난 콘텐츠 회사를 운영했다. "이른 나이부터 끊임없이 일만 하면서, 경쟁의 틈바구니 안에만 있다 보니, 언제나 바쁘고 치열했던 삶이었어요." 매일 출퇴근으로 왕복 4시간을 소요하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퇴근하는 일상에 심신이 너무 지쳤던 그들은 '쉼'을 찾아 여러 곳에서 한달씩 살아보다 통영을 찾았다. 건강을 잃고 더 이상 변화를......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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