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편의점 알바가 하고싶어졌다(에세이 추천)

원더깨비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2-14

1. 3년하고도 반년쯤도 더 전에 블로그 이웃을 타고 알게된 사람이 있었다. 부자아줌마 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이었다. 닉네임을 듣고 디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진짜 부자일까? 아니면 부자가 되고싶다는 의미일까? 실제든 욕망이든.. 그걸 닉네임으로 쓸 수 있다는건, 웬만한 용기가 아니고서는 불가능 한 일이기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bonbonbonbois 2. 그 부자아줌마(줄여서 '부아')님은 글을 참 잘 썼다. '찰지게'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니다.. 그걸로는 표현이 안되지. 약간 자폭개그 같은 걸 즐겨 쓰는데- 거기서 끝이 아니고 단어 하나하나.. 줄 사이사이에 유머가 한가득, 따뜻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에세이를 즐겨읽지 않는 사람임에도, 부아님의 글은 매일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매력이 있었다. 혼자 글 읽다가 풉-..하고 현웃 터진 적이 몇번인지. 핵심은 이게 '개콘 스타일'의 개그가 아니라 웃으면서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개그라는 데에 있다. 오죽하면 그 세상 진지한 티티새님 조차.. 부아님 글을 보며 웃는다고 하니 말이다. 3. 어느날 부아님이 '봉부아'로 닉네임을 바꿨다. 봉천동 부자 아줌마, 봉부아. 오우... 완전 있어보임......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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