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추천 ｜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 오혜선 ｜ 종합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추천 여행에세이 (?) 자기계발책

코유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2-16

에세이추천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 오혜선 종합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추천 여행에세이 (?) 자기계발책 남한과 북한은 가깝다. 서울에서 북한 땅을 밟으려고 작정하면, 차를 타고 두세 시간이면 된다. 서울에서 북한의 중심인 평양까지의 거리는,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더구나 직선거리로는 대구가 더 멀다. 하지만 내 머릿속에 평양은, 대구는 무슨 러시아보다 더 멀리에 있다. 북한은 내게 그림조차 그려지지 않는 미지의 세계다. 떠오르는 얼굴 몇 개는 북한 TV에 자주 나오는 앵커 여성분과 김 씨 일가네 들이다. 분명 한민족이라고 들었는데, 북한 주민들의 얼굴이 머릿속에 없다. 서해부터 동해까지 굽이 길을 따라 그어진 얄쌍한 휴전선을 기준으로, 관습, 문화, 이데올로기가 나눠지며, 이것들이 각자의 방향대로 흐른 현재. 북한은 내게 미지의 세계로 존재한다. 이번 이야기는 굉장히 조심스럽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북한의 실상을 담은 이야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자칫 여기에 담긴 이야기가 명백한 사실처럼 여겨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등장할 이야기들이 무조건적 사실은 아니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네이버 블로그......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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