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김기자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2-13
지금으로부터 4년 전에 아래 기사를 썼을 때 포털에 달린 댓글이 지금도 선명하다. "야 이 빨갱이 새끼야. 무슨 사형선고일까지 기억하라고 강요하냐" 그런데 지금은 많은 이들이 안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기억하자고 말하고 있다. 이 또한 일상에 투영된 역사의 발전이라 생각한다. 고마운 일이다. 다음달 3.1혁명 104주년 맞이해 진행하는 현충원+효창원 콜라보 투어에서 2부 행사 때 안 의사의 가묘 앞에 선다. 그의 위대한 행적 보다 그가 떠난 뒤 남은 가족들의 삶에 대해 집중해 이야기할 생각이다. 많은 분들 함께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충원+효창원 투어 신청하기 - https://naver.me/xtHLkwID 추가로 지난 주말에 뉴스공장 작가님과 13일 방송 이야기 하면서 읍소 아닌 읍소를 하나 했다. 앞으로도 부르면 최선 다해 임할 테니 3.1절과 광복절 즈음에 현충원에 잠든 친일파 이야기 좀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진짜 알려야 할 이야기인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고 꼭 한 번 다뤄달라고 말했다. 분명 더 많이 알려지면 바꿀 수 있는 현실이다. ++ 4년 전 오늘 쓴 기사 덧붙인다. https://omn.kr/1hd8j '발렌타인데이니까' 안중근의사기념관 찾는 시민들 안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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