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와 국시의 차이

A Man On The Road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2-1

국수란 '밀가루·메밀가루·감자 가루 따위를 반죽한 다음, 반죽을 손이나 기계 따위로 가늘고 길게 뽑아낸 식품'으로 정의된다. 국시는 '국수의 방언'이다. 강원, 경상, 전라, 함경도에서는 그렇게 부르나 보다. 지인의 페이스북을 읽으면서, 푸흣 터졌다. 구수한 사투리의 찰진 맛과 묘미를 다시 한번 느꼈다. 그 전문을 그대로 옮겨 본다.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국수 먹다가 싸운 이유 >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국수를 삶아 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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