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쫓는 모험 ... 친숙하고, 다양하고, 재미있으며, 무엇보다 맛있는 돈까스의 모든 것!

빠숑 김학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31

Prologue 나는 왜 하필 돈까스일까? 한국과 일본의 돈가스는 서양 커틀릿이란 뿌리는 같지만 다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일본은 두꺼운 돈가스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을 수 있도록 잘라서 밥과 함께 먹는 정식으로 만들었죠. 반면 한국은 얇게 펴서 튀긴 다음 통으로 내고 나이프로 잘라 먹도록 내는, 서양 커틀릿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또 한국에서는 순두부찌개·미역국·콩나물국·어묵 볶음 등 곁들여 내는 국과 반찬이 가게마다 달라서 일본보다 훨씬 폭 넓게 다양한 반면, 일본은 돈가스·된장국·생양배추·흰쌀밥이란 구성 요소가 어느 집이건 거의 같다는 점에서 범위는 좁지만 각 음식을 깊게 파고드는 듯해요. 먼 기억 속의 노스탤지어 · 한아름 야구에서 1번 타자처럼, 『돈까스를 쫓는 모험』의 처음을 장식할 첫 주자는 어디가 좋을까? 수백 곳이 넘는 가게를 다니며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돈까스를 무수히 만나왔지만, 의외로 결정하기는 쉬웠다. 내 마음의 영원한 노스탤지어, ‘한아름’이야말로 모험의 선봉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1986년부터 명맥을 이어왔다는 한아름은 한성대학교와 인근 한성중고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가게......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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