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 생긴 일
호호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28
1. 1월 초에 서촌 무용소라는 곳을 다녀왔다. 영민작가가 독립출판물 관련 작은 전시를 하는 곳이다. 나는 영민작가의 책을 여러 권 가지고 있다. 출판물 1권과 독립출판물 4권. 아래의 책은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도 아주 예쁘다. 장소도 전시도 아주 작은 규모인 곳에서 미니 워크숍이 열렸다. 스코틀랜드 과자와 홍차, 그리고 무용소의 본 모습인 위스키 한 잔을 곁들이고 스코틀랜드 과자로 만든 독립출판물에 대한 이야기와 작은 책을 만들어보는 1시간 반짜리 모임이었다. 비에서 눈으로 바뀌어 춥고 습한 날이었다. 정말 스코틀랜드 같은 날씨. 2. 집 앞과 옆의 산은 눈이 와도 눈꽃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눈꽃을 본 적이 없다. 눈꽃을 보기 위해 설악산이나 한라산을 가야 하나 생각했다. 언젠가 눈꽃을 직접 보고 싶었다. 겨울에 비가 내렸다. 종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갔다. 비가 눈으로 바뀌어 한참을 내렸다. 이사 온 후 3번째 맞는 겨울 온통 눈꽃으로 덮였다. 3. 2017년 4월부터 블로그에 퇴직 관련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3년 동안의 퇴직 과정과 만 3년이 다 돼가는 은퇴생활 글들을 먼 곳에서부터 비공개로 바꾸고 있다. 올해 독립출판물을 만들어 보......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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