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를 읽고

터보832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24

1. 1907년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점을 156km 앞두고 식량 부족으로 철수해야만 했던 일을 두고 '죽음과 싸우는 절망적인 경주'라 표현했다. 20세기 초 남극을 정복하려는 서구 세계 탐험가들의 경쟁은 대항해시대부터 이어온 도전과 탐험 정신의 결과였다. 또한 이는 미지 세계에 대한 지배욕으로 이루어진 제국들이 경쟁하는 장이기도 했다. 탐험에 성공한 이들에게는 부와 명예가 따랐지만 대부분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20세기 초 누가 먼저 남극점에 도달하느냐를 두고 경쟁했지만 이미 섀클턴 보다 남극점에 도달한 이가 있었다. 남극점에 먼저 도달한다는 건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기도 했다. 어니스트 섀클턴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건 1914년 그가 남극 대륙 횡단을 목표로 인듀어런스(Endurance)호를 타고 떠난 3번째 남극 항해였다. '인내'라는 이름의 인듀어런스 호는 350마력의 엔진을 장착해 시속 18.9km을 냈고 길이 44m, 폭 7.6m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 때 섀클턴의 나이는 40살이었다. 2. 어니스트 섀클턴은 의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전형적인 중산층 계급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미지 세계에 대한 탐험을 꿈꾸었다. 20세기 초 쥘 베른의 [해저 2......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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