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잠
현지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22
잠이 미웠던 적이 있었다. 시험공부를 해야하는데 쏟아지는 잠과 무거운 눈꺼풀에 30분만 자야지 했다가 눈 떠보면 맞이하는 아침이 너무 싫었다. 학생땐 잠이 안와서 잠을 못잤던 때가 정말 단 하루도 없었던 것 같다. 하루에 커피를 서너잔씩 마셔도 밤이 오면 어김없이 잠이 쏟아졌다.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내가 너무도 그립다.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통 잠을 못자는 날들이 있다. 카페인을 줄이니 조금 괜찮아졌지만, 카페인을 완전히 끊고 못자던 날들도 수두룩하다. 요즘엔 또 곧잘 자는데, 예전만큼 잠이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시험기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자던 그 ‘30분’ 만큼의 달콤함이 너무 그립다. 정말 공감이 많이 갔던 문장들 ..😂 내 마음엔 도대체 어떤 피로가 깃들어 있는건지. 아무튼 잠은 정말 삶에 있어 중요한 의식이다. 모든 일은 잠 없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이 문장을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이 떠올랐다. 남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일정한 시간대가 되면 잠을 자야하는 사람이다. 연애할 때 카톡하다가 사소한 일로 다툼이 있었는데, 10시가 되니 잠에 들어 대화가 뚝 끊긴 적이 있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처음엔 ...... 더 읽기
댓글 2 개 약 "아무튼, 잠"... 더 읽기
블로그추천
- 아무도 우리를 구원해 주지 않는다
-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_아무데도 아닌 곳
- 아무리 바빠도 최고수준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진짜 이유
- 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면? (feat.릴레이서평,원더팀)
- 포켓몬빵 겨울 호빵 신상 출시 :: 토게피의 순백우유, 잠만보의 크리미단팥 리뷰
- 인생은 타이밍 7할 노력 3할 / 짧은 인생 명언 & 짧고 좋은 글귀, 잠시 실패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말
-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시장이 아무리 안 좋아도미국 주식에는 항상 기회가 숨어 있다!
- [서평 릴레이] 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2주자는 부자엄마AZ, 3주자는... 과연...?
- 이야기꾼의 주간 거시 경제 W38 : 새로운 악재는 아무 것도 없다, 연준도 똑같다, 거시경제는 개선 중, 중간선거 곧 지나간다 등
- [서평] 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feat. 엄마 때문에 내지는 엄마 덕분에 / 나는 나를 잘 전공하는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