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무제-가김(1133)

봄뫼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20
강지율 소문이 금방 퍼지는 작은 도시, 무제 엄마와 아빠에 대한 소문은 어릴적부터 들어왔지만 아빠의 외도로 엄마가 자살한 이후로는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만의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다 그렇게 외부와의 접촉 없이 단절된 삶을 살던 그녀의 일상에 외부인이 끼어 들었다 새로 온 정원사, 젊은 남자, 우연히 멀리서 본 적 있는 깡패 뭔가 앞뒤가 맞지 않은 그의 정체가 미심쩍어 한 두번 훔쳐봤지만 그는 보이는 그대로 젊고 잘생긴 청년일 뿐이었고 타인에 무감한 그녀는 곧 그에 대한 관심을 거두려한다 그가 의미심장한 말로 그녀를 도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차선태 지율의 집에 새로 고용된 정원사 압도적인 피지컬에 눈부신 외모, 서글서글한 성격 누가 봐도 건실한 20대 청년이다 그러나 지율 앞에서의 그는 건들거리고 능글거리는 양아치였다 순진한 얼굴에 세상 물정 모르는 그녀에게 질 낮은 농담을 툭 던져봤더니 돌아오는 것은 의외로 시니컬하지만 본능에 솔직한 반응이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들에 대한 대가로 조금씩 그녀의 몸을 점령해 나간다 피차 감정이 필요한 상대를 원치 않으니 이런 유희가 나쁘지 않다 아묻따 달려서 밤새기 가......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