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읽다 만 책] 포이니케 여인들 |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2권 중 / 에우리피데스 / 숲

깨독쌤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17
오랜만에 비극"을 읽어봅니다. 새벽 독서"라 급하게 두서없이 올리는 아무 말 대잔치라는~ 신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라이오스가 펠롭스의 궁전으로 피난을 갔다가 그의 아들 크뤼십포스에게 반해^^;; (이때부터 남자들 사이에 동성애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어린 자신의 아들을, 피난 왔다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 인간이 은혜를 원수로 갚아? 분노한 펠롭스는 라이오스를 저주합니다. 그 저주가 대대로 이어져 내려와 온 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만들었다나. 그래서 어른들이 "잘 살아야 한다. 올바르게 살아야 된다. 그 업보 다 자식들에게 전해진다." 하셨나 봅니다. 오늘 읽은 책은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2 '포이네케 여인들' 한 편 읽는데 약 2시간이 걸리더라고요. 412년 ~ 408년에 공연되었다고 전해지는 포이니케 여인들은 총 1766행으로 그리스 비극 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름들이 낯설고 지명이 낯설어서 그렇지.. 물론 근친상간에 족보가 참.. 비속어로 '개족보'라 대략 난감^^;; 할 때가 많지만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습니다. 기회 되시면 꼭" 읽어보시길 권유 드리며 시작합니다. 그들의 가족 관계를 살펴보면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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