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읽다 만 책]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 민음사 | 세계문학전집 66

깨독쌤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15
헤르만 헤세 작품 중에 이런 제목이 있었던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 그러다 아~ 지와 사랑" 하니 퍼뜩 생각나더라고요. 라떼는 '지와 사랑'으로 읽었거든요. 원제목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였는데 번역하면서 '지와 사랑'으로 바뀌었다가 그것도 '이성과 감성'으로 하려다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이 이미 있기에 '지와 사랑'으로 번역했던 게 아니었을까? 하고 나름의 합리적 의심을 쫌" 해봤더랬죠. 그러다가 왜 다시 원제목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로 번역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궁금증이 일었습니다만, 따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는 아쉬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사람 이름입니다. 나르치스는 정신적 인간들 '지', '이성'을 대변하고요. 골드문트는 조각하는 예술가 '사랑', '감성'을 대변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가 생각나는데요. 과연 사람을 이렇게 이성적 인간, 감성적 인간 이분법으로 딱" 잘라 구분할 수 있을까? 나르치스도 골드문트도 다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어떤 성향들인데 그중 어느 하나를 내가 좀 더 발전시켜 강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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