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획_욕심은 덜고, 내실은 단단하게.

권주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3-1-12
드디어 설이의 겨울 방학 3주가 끝났다. 방학 회고는 좀 나중에 마음이 동하면(?) 하도록 하고, 오늘은 정말정말 하고 싶었던 2023년 계획 세우기를 해보도록 하자. 1) 수업보다는 작업에 집중? : 출산 후 수업 복귀 이후, 쉬지 않고 계속 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프리랜서에게 일이란 늘 그렇듯이 일단 시작해서 분위기를 타면(?) 일이 겉잡을 수 없이 몰려온다. 이 일을 타고 저 일이 오고, 저 일을 넘어 그 일이 오고. 그러다보니 등하원, 살림, 연극 수업을 하면 일주일이 다 끝나버렸다. 조용히 책상에 앉아 사유(생각을 넘어선ㅎㅎ)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사실 쪼개면 가능했겠지만 그 빈 시간에는 발레를 가거나 보지도 않을 tv를 틀어놓고 핸드폰으로 쓸데 없는 것을 봤다. 나도 인간인지라 24시간을 기계처럼 쪼개 쓸 수는 없더군. 특히 변동 가능성이 높은 ‘육아’가 나의 주 업무인 이상, 멍 때리며 사유하기 위해서는 빈 시간을 찾을 것이 아니라 빈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올해는 수업을 좀 줄이고 빈 시간을 좀 만들어볼까 한다. 하지만 빈 시간이라고 정말 빈 시간은 아니다. ‘무언가를 정기적으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시......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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