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농구천재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2-12-30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거의 다 지나가는 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1권은 벤저민그레이엄, 워렌버핏,피터린치를 중심으로 그들의 투자에서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내용들을 저자의 필터를 통해 보여주고 2권은 저자가 지금까지 생각한 기업의 가치평가론에 대한 이야기를 필립피셔의 투자관과 함께 버무려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투자에 대해 얼마나 진심이고 고민을 많이 했는지 이 책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 역시 처음 주식투자 할때 유명하신 분들의 책을 '대충' 읽고(그 당시엔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해봤지만) 벤저민그레이엄 = 저평가자산주 투자(순현금>시총) 워렌버핏 = 안정적 소비재 투자(코카콜라) 피터린치 = 생활의 발견 으로만 단정짓고 나 역시 그냥 어설프게 투자를 따라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나 역시 시장에서 많이 쥐어터지기도 하고 (아주 가끔) 좋은 성과도 거두는 경험이 쌓이고 이런 분들의 책을 다시 읽으니 또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그들의 투자세계는 다면적이었고 어떻게 보면 연결되어 있지만 각 시대의 상황이나 그들의 운용 상황에 따라 좀 다르게 해석될 요인들이 많겠다는 것들이 좀 보였다. (다들 그냥 지나치셨......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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