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해가 되면 유서를 쓴다 책 명언 / 유언 짧고 좋은 글귀 & 메멘토모리 죽음 짧은 인생 명언 추천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2-12-26

01 나는 새해가 되면 유서를 쓴다 / 황신애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죽음이라면 마지막 순간에 유언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이유로 죽음을 맞는다. 사망을 할 정도의 사고가 났다면 대체로 의식을 잃을 가능성이 높고, 그 사고 또한 예고된 것이 아니어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별인사 한마디 건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병으로 인해 죽음이 가깝다면 이미 기력이 쇠하고 정신이 또렷하기 어려우며 입술을 움직여 말 한마디 하는 것조차도 힘이 드는 경우가 많다. 죽음의 순간은 영화처럼 낭만적이지 않다. 그러니 유언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껴둬야 하는 말이 아니라,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할 때 구상하고 미리 정리해놓아야 하는 것이다. 죽음은 모두의 이야기이다. 계급과 부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사람이 겪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각자에게 가장 내밀하고 고유한 사건이다. 하지만 현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정반대다. 더 나은 삶에 대한 조언과 지혜는 샘물처럼 넘쳐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구한다. 죽음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세심하지 못하다. 고인이 남긴 재산과 업적, 머물던 공간과 삶의 자리를 거두며 기념하......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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