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feat 칠순

솔직한 팅키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2-12-11
사실 휴가 후에 몰아친 hiccup때문에 집에 온 뒤로 두문 불출하고 일만하고 있었기에 한국이 추운 줄도 몰랐다. 두바이에서 입던 츄리닝을 껴입고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전주가는 시외버스 탑승, 그리고 집. 몇 번 부모님이 너 오늘은 세수도 안한 거냐고 핀잔을 주셨고 나는 비디오 콜에서는 디테일이 안보이니 걱정 마시라했다. 그 와중 아빠의 한마디, 놀러 갈까? 부산 갈까? 중동의 에어컨 때문에 감기까지 달고 와서 과로에 매우 지쳐서 한옥마을 이상으로 아무 곳도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통화하는 말을 들으니 부모님이 어느새 칠순에 가까워 온 것이었다. 물론 만나이 적용법으로 온 국민이 약간 회춘을 하겠지만 오는 칠순을 막을 수 없는 법. 그렇게 치면 언제 또 부산을 같이 갈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예비 칠순 Moon을 가기로 했다. 쥐나게 검색 한 후 결국은 아는 집으로… 감성 숙소다 뭐다 당장 내일 모레라서 예약도 다 찼고, 그냥 호텔로 가기로 하고 간신히 하나 잡은 후 캡슐 열차까지만 예매. 나머지는 그날 그날 생각할려고 함. 도착. 해운대 뿅. 해운대 부모님 투샷 동백섬에서 다 같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르기 아빠는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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