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지독한 집착[전정국]

럽곰돌 웹 사이트에서 naver 날짜에 2022-12-11

아티스트와 전혀 상관없는 럽곰돌 세계관입니다. 합작이었던 글을 정국이 버전으로 써봤어요.. 반응연재_ 구속된 지독한 집착 "여주야 결혼 축하해" "어.. 축하해 줘서 고마워"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주를 향에 다가온 남자를 보고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그가 하는 축하가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초대받지 않는 그를 보는 게 두려웠던 그녀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회피한다. "신부가 표정이 이렇게 굳어서야 되겠어, 웃어 너는 웃는 게 이쁜 아이잖아." 그녀가 웃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이라는 걸 알면서도 여주를 향한 끈적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늘 혼자만 향했던 시선이라도 정국은 만족했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억지로라도 그녈 가질 수 있다는 희열감에 사로잡았던 그였다. 하지만 그녀가 정국을 도망치듯이 잠적하고 나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녀의 결혼 날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여주를 볼 수 있었다. 똑_똑_ "여주야 곧 식이 시작될 거 같은데.. 근데 누구셔?" 신부대기실에 노크를 하고 들어온 지민이 자신의 신부 앞에 있는 남자를 보고 누구냐고 물어온다. "친구.. 초등학교 친구야.." "아 그렇구나 난 또 잘생긴 분이 계셔......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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